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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외교가도 코로나 직격탄…"美 현지직원 2명 사망…100명 감염"

송고시간2021-04-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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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사관서도 누적 15명 이상 감염…다른 대사관서도 감염자 속출

인도 뉴델리의 주인도미국대사관 외경. [EPA=연합뉴스]

인도 뉴델리의 주인도미국대사관 외경. [EPA=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현지 외교가도 '감염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 CNN방송은 26일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대사·영사관 소속 인도 직원 2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밖에도 현지에서 미국 외교 업무 관련 직원 100명 이상이 감염됐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수도 뉴델리에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고 다른 5개 도시에는 영사관을 두고 있다.

다만, 관계자는 사망한 직원이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 공관 소속인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직원과 가족, 현지 고용 직원 등은 2주 전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는 여전히 백신을 맞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일부 직원은 언제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받지 못해 좌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델리 주인도한국대사관 정문.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델리 주인도한국대사관 정문.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델리의 주인도한국대사관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한 상태다.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수는 15명 이상(누적 기준)이다. 이 가운데 4명은 한국인이며 그중 1명은 완쾌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직원 대부분은 최근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 일부 필수 인력만 교대로 출근하는 상황이다.

미국과 한국 외 다른 여러 대사관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봉길 주인도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사관 직원들도 많이 감염돼 이들을 챙기는 것도 큰일"이라며 "이웃 일본 대사관, 미국 대사관도 비슷한 상황이다. 직원 중 확진자가 많다고 한다"고 썼다.

인도 뭄바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줄 서 있는 주민. [로이터=연합뉴스]

인도 뭄바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줄 서 있는 주민. [로이터=연합뉴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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