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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경찰견은 영원한 경찰견…은퇴해도 '마약' 소리에 귀 쫑긋

송고시간2021-04-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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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마약 탐지견 단테
은퇴한 마약 탐지견 단테

마약(코카인)이라는 말을 듣고 귀를 쫓긋 세우고 있다. 데이비 러더퍼드 틱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호주에서 경찰견으로 근무하다 은퇴한 후 가정집에 입양된 반려견이 전직을 속이지 못하고 '코카인(마약)'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귀를 쫑긋 세우는 영상이 널리 퍼지며 화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NYP)와 뉴스위크에 따르면 독일산 셰퍼드로 호주 경찰에서 마약 탐지업무를 맡다 나이가 많아 은퇴한 후 퀸즐랜드주에 사는 데이비 러더퍼드에게 입양된 반려견 단테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틱톡에 올려진 동영상을 보면 가만히 창밖을 응시하고 있던 단테는 주인인 러더퍼드가 옆에서 "빵, 우유, 파스타, 달걀, 마요네즈" 등으로 쇼핑 목록을 읊어주다가 "코카인"이라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고개를 홱 돌리고는 호기심 어린 눈초리로 바라본다.

데이비 러더퍼드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유튜브로 보기

러더퍼드는 단테를 더 놀라게 하지 않으려는 듯 재빨리 "농담이다"라고 말해 마약견의 탐지 본능을 자제시킨다.

해당 동영상은 이날 기준 조회수 250만회를 기록했고 '좋아요'를 56만개 받았다.

은퇴 후에도 군기가 바짝 든 단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당장에라도 범인을 검거할 것 같다", "한번 경찰견은 영원한 경찰견이다", "오늘도 '1일 3단테' 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단테는 또 과거 경찰견 시절 마약사범을 검거할 때 문을 부수고 진입하던 습관이 남은 탓인지 집에서도 문을 열 때는 앞발로 점프하며 강하게 밀어젖힌다.

 방문을 여는 단테
방문을 여는 단테

단테가 경찰견 출신답게 앞발로 점프하며 문을 강하게 밀치고 있다. 데이비 러더퍼드 틱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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