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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당당하고 솔직한 MZ세대 표현…한계란 없죠"

송고시간2021-04-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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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게스 후' 글로벌 발매…"있지의 가능성 보여드리고 싶어"

걸그룹 있지(ITZY)
걸그룹 있지(ITZY)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MZ세대의 특징은 당당함과 솔직함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앨범에도 어김없이 그런 메시지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류진)

'틴크러시'를 내세우며 데뷔한 걸그룹 있지(ITZY)는 남의 시선에 주눅이 들지 않고 당찬 10대를 일관되게 그려왔다. "네 기준에 날 맞추려 하지 마"라고 외쳤던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내가 내 맘을 왜 왜 말하면 안 돼"라며 저돌적으로 고백하는 '낫 샤이'(Not Shy)까지. 이들의 히트곡은 자신을 긍정하는 메시지로 가득 차 있다.

이들은 30일 새 앨범 '게스 후'(GUESS WHO) 발매를 앞두고 전날 온라인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자체가 MZ세대"라며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데뷔 때부터 저희를 지탱해준 중요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앨범 '게스 후'는 이런 있지의 기존 이미지에 변화무쌍함과 긴장감을 더했다.

류진은 "데뷔 때부터 가져왔던 콘셉트인 '틴크러시'는 항상 기본에 두고 있다"며 "이번 앨범에서 한층 성장한 저희의 모습이 잘 각인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게스 후'는 정체를 모르는 사람, 궁금증을 자극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예요. 시공간에 따라 비주얼과 감정이 변화하는 있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이전보다 와일드하고 과감한 시도를 많이 한 앨범이에요."(예지)

"준비하면서 저희에게 굉장히 도전이란 생각을 많이 했어요. 있지의 가능성, '한계 없는 있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유나)

걸그룹 있지
걸그룹 있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마.피.아. 인 더 모닝'이라는 타이틀곡 제목부터 특이하다. '마.피.아.'는 '마침내 피할 수 없는 아침'의 준말이라고 한다. 감정을 베일에 가린 채 다가가 사랑하는 상대의 마음을 빼앗겠다는 메시지를 '마피아 게임'에 비유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것은 물론 전방위로 정성을 쏟았다는 설명이다.

리아는 "박진영 PD님이 처음으로 직접 녹음 디렉팅을 봐주셔서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마피아 연기에 더 잘 몰두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녹음 부스 안의 조명을 낮춰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주신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소개했다.

JYP 퍼블리싱 소속 스타 작곡가 심은지가 작곡한 2번 트랙 '소리 낫 소리'(Sorry Not Sorry)는 더 높은 위치에 올라 사람들을 열광시키고, 더 많은 걸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담은 곡으로 '한계란 없다'는 가사가 포인트다.

걸그룹 있지
걸그룹 있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있지는 이번 앨범을 한국시간 30일 오후 1시, 미국 동부 시간 오전 0시에 맞춰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지난 1월에는 대표곡을 영어 버전으로 실은 싱글 '낫 샤이'를 발표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리아는 "많은 K팝 아티스트 선배님들이 멋진 활약을 펼쳐주셔서 음악의 경계와 한계가 없어지고, 그런 환경 덕분에 저희 음악과 콘텐츠가 글로벌 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글로벌 발매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9년 데뷔한 있지는 주요 신인상을 휩쓸고 음원 차트에서도 선전하며 '슈퍼루키'로 꼽혀왔다. '게스 후'는 28일 오후 기준으로 선주문량만 26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낫 샤이'의 선주문량(20만 장)을 훌쩍 넘어서기도 했다.

채령은 "'4세대 대표 걸그룹'이라는 표현에 맞는 그룹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신곡 '마.피.아. 인 더 모닝'에 총을 겨누는 안무가 많은데, 이 부분이 팬들에게 인상 깊게 남았으면 해서 '팬심 저격수'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걸그룹 있지
걸그룹 있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조심스럽게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있지는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말을 많이 듣고 싶어요. 앞으로 마주할 미래에도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게 있지만의 무대를 만드는 게 목표예요."(예지)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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