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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중부서 여객선-모래운반선 충돌로 25명 이상 사망

송고시간2021-05-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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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다카의 부리강가 강을 지나는 여객선. 기사 내용과는 상관없음. [EPA=연합뉴스]

방글라데시 다카의 부리강가 강을 지나는 여객선. 기사 내용과는 상관없음. [EPA=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방글라데시 중부에서 선박 충돌 사고가 발생, 25명 이상이 숨졌다고 AFP통신과 데일리스타 등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다카 남서쪽 시브차르시 인근 파드마강에서 승객 30명 이상을 태운 여객선이 모래운반선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여객선 승객 25명 이상이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서장인 미라즈 호사인은 AFP통신에 "우리는 5명을 구했고 시신 25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등은 여러 명이 더 실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장 수색을 벌이고 있다.

230여 개의 크고 작은 강이 밀집한 방글라데시에서는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된다. 하지만 안전 규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대형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2015년 2월에는 중부 지역에서 정원 초과 상태인 선박이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침몰, 78명이 숨지기도 했다.

지난해 6월에도 다카 부리강가 강에서 여객선이 뒤집혀 30명 이상이 숨졌고 지난달 4일에는 다카 남쪽 도시 나라양간지의 시탈라크키아 강에서 여객선이 뒤집어지면서 3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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