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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퍼스트독 '물림 사고' 정보공개 소송당해…"대중 알 권리"

송고시간2021-05-0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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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시민단체, 국토안보부 상대 소송…WP "예상치 못한 목표물"

유기견 출신으로 미국 첫 '퍼스트 독' 된 메이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유기견 출신으로 미국 첫 '퍼스트 독' 된 메이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퍼스트독 메이저의 '물림 사고'가 정보공개 청구소송 대상에 올랐다.

미국 보수성향 시민단체 '사법감시'(Judicial Watch)는 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반려견 메이저가 백악관에서 두 차례나 사람을 문 사고에 대해 관련 기록을 공개하라고 국토안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사법감시는 비밀경호국이 바이든의 가족인 퍼스트독의 백악관 내 보호를 책임지고 있다며 메이저의 사고와 관련된 기록을 확보하고자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비밀경호국은 국토안보부 소속이다.

사법감시는 또 정보자유법 절차에 따라 이들 사고와 관련한 비밀경호국의 모든 통신기록을 요청했지만 더디게 진행된 점도 소송 사유의 하나로 들었다.

톰 피튼 사법감시 대표는 성명에서 "대중은 비밀경호국 요원 등이 바이든의 개한테서 다친 사건을 자세히 알 권리가 있다"며 "우리는 메이저와 챔프가 좋은 개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지만, 정치인들과 관료들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WP는 "정부의 위법 행위를 폭로하고자 소송을 제기하는 게 임무라고 주장하는 사법감시가 예상치 못한 목표물을 정조준했다"고 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반려견인 저먼셰퍼드 메이저와 챔프는 바이든의 취임과 함께 백악관에 입성했다.

그러나 메이저는 지난 3월 비밀경호국 요원을 물어 델라웨어로 쫓겨나 조련을 받고 돌아왔지만 지난달 또다시 국립공원관리청 직원을 물어 훈련소로 보내졌다.

사고 당시 백악관은 물린 직원 모두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메이저는 바이든 대통령이 2018년 델라웨어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했으며, 백악관에 입성한 첫 유기견으로 주목을 받았다.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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