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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제재 해제 범위, 핵합의 복원하기 충분치 않아"

송고시간2021-05-0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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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서 열린 핵합의 복원 회담 참석 이란 외무부 차관 밝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차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차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회담에 참여 중인 이란이 미국의 제안은 합의 복원을 이루기에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

빈 회담에서 이란 대표단을 이끄는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차관은 7일(현지시간) 국영 IRIB 방송과 인터뷰에서 "제재의 상당 부분을 해제할 준비가 돼 있다는 미국 측의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의 제안은 우리의 관점에서 충분하지 않으며 우리의 요구가 충족될 때까지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빈에서는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참가국 대표단 4차 회담이 열렸다.

미하일 울리야노프 오스트리아 주재 러시아 대표부 대사는 이날 회담 후 트위터에 "참가국들은 절차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에 동의했으며 목표를 이룰 때까지 빈에 머물 의지가 있어 보인다"고 썼다.

지금까지 회담에서 참가국 공동위원회는 '핵 프로그램'과 '제재 해제' 두 개의 실무 그룹을 구성하고 이란과 서방 국가 간 이견을 조율해 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 때 탈퇴한 핵합의 복귀를 추진 중이다.

로이터 통신은 전날 미 국무부 관리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 사이에 큰 격차가 남아있지만, 이란의 결정이 있다면 합의가 몇 주 내에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미 국무부 관리는 "이것(핵합의 복원)은 궁극적으로 이란에서 내려야 할 정치적 결정의 문제"라고 말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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