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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盧꿈 실현" 이낙연 "균형발전" 정세균 "정치검찰 단죄"

송고시간2021-05-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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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12주기에 盧心 구애…이낙연·정세균은 추도식도 참석

(서울·김해=연합뉴스) 강병철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23일 일제히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면서 친노 구애에 나섰다.

지난 6일 봉하마을을 찾았던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노무현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는 전직 총리 자격으로 공식 추도식에 참석한 뒤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지사는 글에서 균형발전과 국민통합,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한 세상 등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가치를 언급한 뒤 "당신께서 떠나신 후 새로 태어난 수많은 노무현들 중 하나로서, 과거이자 미래인 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 힘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6일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 공정한 세상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글을 남겼다. 당시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동행한 바 있다.

이재명 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이재명 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월 6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이 지사 오른쪽은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전 대표는 추도식 전에 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권양숙 여사, 곽 변호사, 김경수 경남지사 등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도 있었다.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남부권 발전이 노 전 대통령이 말한 균형 발전의 핵심으로 이를 위해 김경수 지사와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남부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부산과 목포 간 KTX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와 김 지사는 가덕도 신공항을 제대로 건설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함께 국민 개개인의 삶을 국가가 책임지는 선진국 수준의 복지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최인호 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이낙연, 봉하마을 묘역 참배
이낙연, 봉하마을 묘역 참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지난해 7월 20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 전 총리도 추도식 참석에 앞서 페이스북을 올려 "당신을 정치적으로 타살한 세력이 반칙과 특권으로 발호하려고 한다"면서 "정치검찰의 검찰 정치, 대한민국의 검찰 공화국 전락을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을 지키지 못한 저희는, 어둠 속에서 날아오르는 부엉이처럼 다시 일어서겠다"면서 "반칙을 단죄하는 일이 원칙이고 특권을 깨트리는 일이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헌화
정세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헌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4월 25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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