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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이 승부처' 경부선 탄 국힘 당권주자들, 대구로 부산으로(종합)

송고시간2021-05-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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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찾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
대구 서문시장 찾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2021.5.24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24일 영남으로 달려가 텃밭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책임당원 절반 이상이 몰린 영남에서 당심을 확보해야 당원 투표 비중이 70%인 당 대표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대구·경북(TK)을 찾은 인사는 3선의 윤영석, 초선의 김웅 의원과 원외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다.

경남 양산 출신의 윤 의원은 경북 안동, 영주, 포항 등을 돌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서는 대구·경북 시민의 여망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당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초선 당권주자 김 의원도 '움캠'(움직이는 캠프)으로 이름 붙인 캠핑카를 타고 이날 대구·포항에서 당원과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대구·경북 청년위원·청년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영남은 국민의힘 본진이다. 당이 어려울 때 정권 탈환만 바라보고 당을 지켜주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 1위로 돌풍을 일으킨 '0선 원외인사' 이 전 최고위원은 대구 지하철 1호선 상인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서문·칠성시장, 경북대 등을 찾았다.

이 전 최고위원은 "대구의 보수 노선을 변화시키고, 대구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그동안 못했던 것 같다"며 "어렵겠지만, 거기에 도전해 전당대회에 더 큰 성과를 내보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부산항 북항재개발홍보관 방문
나경원, 부산항 북항재개발홍보관 방문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이 2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있는 북항재개발홍보관에 들러 모형도를 보고 있다. 2021.5.24 kangdcc@yna.co.kr

부산에도 당권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초선 도전자인 김은혜 의원도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하고, 부산시청·경남도청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 의원은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부산 민심을 어떻게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현장의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는다"며 "출발이 늦은 후발 주자로서 경쟁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지지율이 오른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4선 출신 나경원 전 의원은 부산 북항 재개발 홍보관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연 뒤 지역 당협과 부산시당을 순회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 전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을 '국민의힘의 핵심 전략적 요충지'라고 표현하며 당 대표가 되면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은혜, UN 기념공원 참배
김은혜, UN 기념공원 참배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의원이 24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찾아 묘역에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2021.5.24 kangdcc@yna.co.kr

영남 이외 지역에서도 당권주자들의 표심 공략 행보가 이어졌다.

부산에 지역구를 둔 5선의 조경태 의원은 이날 경기도 양평에서 당원 간담회를 한 뒤 제주도로 날아가 당심 공략을 이어간다. 다음날인 25일에는 대구·부산으로 이동한다.

충남 홍성·예산이 지역구인 4선의 홍문표 의원은 오전에는 대구시당에서, 오후에는 전남 순천에서 당원 간담회를 각각 진행했다. 하루 만에 영호남을 모두 방문하는 '통합' 일정이라고 홍 의원 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홍 의원은 비례대표 3명에 대해 '호남 우선 공천'을 공약하기도 했다.

한편 주호영 의원은 이날 당원과 직접 대면하는 선거운동 일정 없이 서울에서 유튜브 방송 출연, 언론 인터뷰 등 캠프 내부 일정을 소화하면서 당 대표 후보자 예비경선을 위한 비전 발표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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