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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굳히기냐 중진 뒤집기냐…野당권주자 첫 TV토론

송고시간2021-05-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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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일정 삼가며 토론준비 '올인'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광주서 지지 호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광주서 지지 호소

전날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왼쪽 사진부터)·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당대표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박경준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31일 첫 TV토론에서 격돌한다.

전날 광주 합동연설회에서 탐색전을 마친 당 대표 후보들은 이날 밤 MBC '100분 토론' 생방송 출연을 앞두고 외부 일정을 생략한 채 토론 준비에 주력했다.

차기 지도부의 핵심 과제인 내년 대선 경선 관리방안과 당 혁신 구상 등이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세대대결 구도, 계파논쟁, 단일화 문제를 두고도 격론이 예상된다.

예비경선을 1등으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와 추격에 나선 나경원·주호영 후보는 이번 토론회를 승패의 주요 분기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후보는 '대세론'에 쐐기를 박겠다는 각오다. 평소 직설적이고도 화려한 언변으로 방송과 SNS를 종횡무진 누빈 그로서는 TV토론 무대가 '홈그라운드'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특히 중진들의 집중 견제를 예상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 후보 측은 통화에서 "먼저 공격할 이유는 없지만, 중진들이 이 후보를 포위하려 한다면 두 배로 돌려줄 것"이라고 했다.

나 후보는 전날에 이어 '통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발신할 예정이다. 첫 합동연설회에서 네거티브 공세를 지양하고 미래 비전에 집중한 게 호응을 받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나 후보 측은 "오늘은 당 대표 주자로서 대중 앞에 서는 첫 TV토론"이라며 세대·성별·지역·계파를 아우르는 확장성을 어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후보는 자신이 내년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실력을 검증받은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주 후보 측은 "5·18 묘역 참배, 청년의힘 출범 등 주 후보는 행동으로 보여왔다"며 "불안한 후보, 실패한 후보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은 후보들은 첫 지상파 방송의 토론회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일부는 방송·토론 전문가를 초빙해 실전 같은 연습을 벌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조경태 후보는 통화에서 "후보자들의 능력과 자질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음의 변화도 소중하지만, 경륜도 소중하다는 점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홍문표 후보 측은 "첫 TV 토론회인 만큼 욕심부리지 않고 강점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다만 상대 후보의 정책, 성과에 대한 검증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픽]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 통과 5인
[그래픽]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 통과 5인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선거가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등 5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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