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사회복지종사자·소상공인 지원금 1억원 기탁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는 3일 울산시청에서 사회복지종사자 및 소상공인 지원 기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이동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정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부지부장, 문재철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은 울산지역 아동·장애인·노인 관련 50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 700여 명과 사회복지시설을 정기 후원 중인 '착한가게' 300여 곳에 쓰인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10만 히어로 포인트(1포인트는 1원)를 받아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회안전망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와 소상공인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6/03 14: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