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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카도쿠라 실종 3주째…아내 "빨리 돌아와주세요"

송고시간2021-06-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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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서 발견 보도 반박 "경찰에 알아보니 확인된 것 없어"

야구선수 카도쿠라 켄
야구선수 카도쿠라 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전 2군 코치 카도쿠라 켄(48)이 실종된 지 어느덧 3주가 흘렀다.

요코하마에서 발견됐다거나 불륜이 발각되자 도피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카도쿠라의 아내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카도쿠라의 아내는 4일 남편의 블로그에 직접 글을 올려 "일부 주간지와 스포츠 잡지 등에서 '요코하마에서 발견됐다', '무사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에 확인한 결과 여전히 행방을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된 지 3주가 지나 우리 가족은 심신이 피폐해졌다"며 "가족으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카도쿠라가 돌아와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언론 종사자분들은 우리의 심정을 이해해주시고,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호소했다.

카도쿠라는 2009∼2011년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며 3년간 27승 17패 평균자책점 4.03을 남겼다.

은퇴 뒤에도 삼성 인스트럭터와 2군 투수 코치, 1군 불펜 코치를 역임했다. 최근까지 주니치 2군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국내 야구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라 그의 실종 소식은 국내에서도 큰 우려를 샀다.

카도쿠라는 지난달 15일 팀 훈련에 무단으로 결석한 뒤 연락이 끊겼다. 결국 가족이 16일 경찰에 실종 선고를 했다.

곧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카도쿠라가 자택에 휴대전화와 지갑을 놓고 사라진 지 벌써 3주가 지났다.

전날엔 요코하마에서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카도쿠라의 생사가 확인됐다는 발표는 아직 없다.

의혹만 커지는 상황이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주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실종의 배경에 여자 문제와 채무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성 보도를 내놨다.

이 밖에도 카도쿠라를 잘 아는 관계자는 그가 과거에도 몇 차례 잠적해 소동이 벌어진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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