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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JYP, '버블'로 맞손…JYP, SM 자회사 디어유 지분 취득(종합)

송고시간2021-06-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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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디어유 지분 23.3% 취득…'비욘드 라이브' 이어 플랫폼 협력 강화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디어유' 지분 취득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디어유' 지분 취득

[SM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팬과 가수 간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디어유' 지분을 사들이며 팬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100%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가 보유한 주식회사 디어유의 보통주 260만3천192주를 130억여 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디어유 지분 14.1%에 해당한다.

앞서 JYP는 지난달 26일 지분율 9.1%에 해당하는 디어유 보통주 168만2천 주를 약 84억 원에 취득한 바 있다.

이로써 JYP가 보유한 디어유 지분은 총 23.3%로 늘어나며 누적 투자 금액은 약 214억원에 이른다.

JYP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디어유 버블 서비스에 입점한 당사 아티스트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 투자 수익을 고려한 재무적 투자"라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디어유는 가수와 팬이 1:1 채팅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일상을 공유하는 서비스인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이하 버블)이 핵심 사업이다.

'버블'은 지난해 출시 이후 K팝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메시지 서비스로 떠올라 SM뿐만 아니라 다른 소속사 가수들도 합류했다.

현재 13개 회사 총 150여명 아티스트가 이용하고 있으며 JYP 소속 그룹인 2PM,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도 지난해부터 버블에 입점했다.

'버블'의 인기에 힘입어 디어유는 올해 1분기 매출 89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

SM과 JYP는 지난해 8월에는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위한 전문 회사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eyond LIVE Corporation·BLC)을 설립하기도 했다.

JYP는 "디어유와의 전략적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팬들의 유대를 높이는 IT 플랫폼에 보다 활발한 투자는 물론 더욱 미래지향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개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SM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양사의 시너지로 디어유 버블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팬데믹을 맞아 팬덤 기반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대형 기획사들, 기획사와 IT기업들 간 합종연횡이 잇따르고 있다.

하이브가 자사 플랫폼 위버스와 네이버의 브이라이브를 통합하기로 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가운데 SM과 JYP도 플랫폼 관련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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