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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사람 치우는 사람 각각?…간부 갑질에 취사병 뿔났다

송고시간2021-06-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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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식판에 쓰레기 처리까지 병사 몫" 주장…부대 "사실관계 파악중"

간부들이 먹고 남긴 식판과 잔반들
간부들이 먹고 남긴 식판과 잔반들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지역 육군 부대에서 간부들이 따로 식탁을 사용하면서 식판은 물론 잔반과 쓰레기까지 모든 정리와 설거지를 취사병에게 미룬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육군 모 부대와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해당 부대는 간부들을 위한 식탁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SNS에 해당 의혹을 제기한 A병사는 "수개월 전부터 그곳을 사용하는 간부들은 식사 후 식판은 물론 잔반, 수저, 휴지, 이쑤시개, 음료 캔 등을 정리하지 않고 취사병에게 정리를 맡긴 채 자리를 떠난다"고 주장했다.

또 "매끼 마다 병사 서너 명이 대대 모든 인원의 식판 450장을 설거지한다. 말도 안 되는 짓이 여기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 문제를 개선하고자 몇 번이나 건의했지만 모든 간부가 방관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A병사는 "폭로하고픈 갑질이 어마어마하게 많고 진짜 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해당 부대 측은 "SNS에 올라온 내용을 인지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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