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홍천서 확진자 2명 발생…강원 주말 이틀간 12명
송고시간2021-06-06 19:30
춘천시,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 7일 결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지역은 5∼6일 주말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6일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동해 1명, 홍천 1명 등 2명이다.
동해에서는 60대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해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홍천에서는 20대 B씨가 확진됐다.
지난 5일에는 도내 5개 시·군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춘천의 경우 한 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2명에 이어 추가로 접촉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0대 C씨는 동료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춘천은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38명 확진판정을 받아 이중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확진자가 7명에 달하는 등 확산 조짐이 우려됐다.
이 때문에 춘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중으로, 이날 연장여부를 검토한 뒤 7일 결정하기로 했다.
춘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0명으로 이중 자가격리자는 현재 약 470여명이다.
또 같은날(5일) 홍천에서는 10대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강릉에서는 20대 외국인 근로자와 60대가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횡성에서 1명이 검사 결과 확진됐고, 인제에서는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강원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27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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