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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감상하는 영미 고전…'산울림 고전극장'

송고시간2021-06-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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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동물농장'·'붉은머리 안' 등 5편

[소극장 산울림 제공]

[소극장 산울림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우리에게 친숙한 영미 고전문학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소극장 산울림은 '우리가 사랑한 영미고전'을 주제로 산울림 고전극장 5개 작품을 오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극단 송곳은 오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등을 원작으로 한 '헤밍웨이'를 공연한다. 자신이 쓴 작품과는 반대로 살았던 헤밍웨이의 삶과 죽음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예술의 목적을 묻는다.

극단 동네풍경은 다음 달 7∼18일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무대에 올려 정치 권력의 부패는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며, 깨어있는 대중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질문한다.

이어 극단 돌파구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인 오스틴의 '노생거 사원'을 원작으로 한 '노생거 수도원'을 선보인다. 당시 사회의 여성에 대한 인식을 비판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상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밖에 창작집단 혜윰은 8월 4∼15일 샬럿 퍼킨스 길먼의 '누런 벽지'를 원작으로 제작한 '휴식하는 무늬'를 무대에 올리고, 극단 한양레퍼토리는 8월 18∼29일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머리 앤' 원작의 음악극 '붉은머리 안'을 선보인다.

소극장 산울림은 부대행사로 문학과 시각예술을 접목한 전시회 '표류 : 고전과 접속하기'(6.23∼7.4)와 '나에게 보내는 편지'(7.7∼8.29)도 진행한다.

산울림 고전극장은 2013년부터 '소설, 연극으로 읽다'를 주제로 연극과 고전문학의 만남을 꾀해온 레퍼토리 기획 프로그램이다. 그간 그리스 고전, 셰익스피어, 러시아 고전 등을 무대에 올려왔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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