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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매니지먼트사 "베트남과 결별?…인터뷰 맥락 오해"

송고시간2021-06-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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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까지 계약에 1년 연장 옵션…베트남 축구협회와 약속 지킨다"

작전 지시하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작전 지시하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인터뷰 내용의 한 부분만 부각하다 보니 오해가 생겼습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가 유튜브로 전해진 인터뷰 영상을 통해 불거진 박 감독의 '베트남 결별설'과 관련해 "인터뷰 맥락에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DJ매니지먼트의 이동준 대표는 13일 연합뉴스 전화 통화에서 "박 감독의 인터뷰 내용 일부만 발췌돼 유튜브 영상에 나오면서 전체 인터뷰 맥락과 다르게 전달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2일 펼쳐진 말레이시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7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16일 예정된 아랍에미리트(UAE)와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역대 첫 최종예선 진출을 달성한다.

이런 가운데 말레이시아전이 끝나고 공식 인터뷰에 나선 박 감독의 말 가운데 "베트남에서 해야 할 일은 거기까지인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언급이 발췌된 유튜브 동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은 박 감독의 짧은 인터뷰 내용과 함께 베트남이 충격에 빠졌다는 내용으로 영상이 구성됐다.

환호하는 박항서호 티엔린
환호하는 박항서호 티엔린

(두바이 VNA=연합뉴스)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에서 응우옌 티엔린이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1.6.8 photo@yna.co.kr

이에 대해 이동준 대표는 "박 감독의 의도는 스즈키컵과 동남아시안게임(SEA) 우승에 이어 다음 목표인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은 상황에서 최종전에 퇴장 징계로 지휘를 하지 못함에 따라 자신의 역할이 마무리됐다는 것"이라며 "향후 거취와는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일부 유튜브 영상들이 '베트남이 박 감독을 배신했다'는 주제에만 맞춰 구성돼 박 감독도 불편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DJ 매니지먼트는 말레이시아전 인터뷰 내용에 따른 논란이 이어지자 박 감독과 사실 확인을 바탕으로 입장문까지 냈다.

DJ 매니지먼트는 "'베트남에서 해야 할 일은 거기까지인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발언의 의미는 현실적인 목표가 최종예선 진출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거둔 베트남 대표팀의 성적에 대한 긍정적인 자평"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최종 예선 및 본선 진출에 대한 보도가 나오는 상황에서 높아질 수 있는 기대감에 대해 경계의 의미로 한 발언"이라며 "박 감독은 여전히 베트남 축구협회와 계약은 꼭 이행해야 하는 약속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협회와 내년 1월까지 계약돼 있고, 1년 연장 옵션도 가지고 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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