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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전개에 인종차별 논란…'펜트하우스3' 적신호(종합)

송고시간2021-06-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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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박은석 "희화화할 의도는 없었다"

펜트하우스3
펜트하우스3

[SB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적수 없이 흥행몰이 중인 김순옥 작가의 SBS TV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마지막 시즌에서 위기를 만났다.

지난 4일 시즌3으로 돌아온 '펜트하우스'는 감옥에 갇힌 주인공들이 그 안에서도 편 가르기, 배신과 연합, 갖은 편법을 통해 탈출하고 돌아와서도 또다시 저지르는 악행 등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개연성 부족이 전 시즌보다 심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는 시청자도 늘기 시작했다.

김 작가도 최근 SBS를 통해 "'순옥적 허용'은 아마도 개연성의 부족함 때문에 생긴 말이지 않나 싶다. 인정한다. 드라마가 많은 사건이 터지고 급작스럽게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다 보니, 캐릭터의 감정이 제대로 짚어지지 않고, 또 죽었던 사람이 좀비처럼 하나둘 살아나면서 시청자들이 혼란스러웠을 것"이라고 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에서 박은석이 죽은 로건 리의 친형 알렉스 리로 등장한 에피소드가 문제가 됐다. 로건 리의 친형이 갑자기 등장한 것도 개연성 측면에서 문제가 됐지만, 알렉스 리의 패션이 지적의 대상이 됐다.

알렉스 리는 레게머리, 문신 등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이를 두고 해외 팬들이 흑인을 희화화했다며 "인종 차별"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박은석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영어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조롱하거나, 무례하게 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캐릭터의 외모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드린다. 잘못된 시도였다"고 사과했다.

제작진도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특정 인종이나 문화를 희화화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 시즌3 시청률은 1회 19.5%(닐슨코리아)를 기록했으나 2회에서는 17.5%로 다소 주저앉았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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