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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백신 접종자 격리면제에 주중대사관도 분주

송고시간2021-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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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귀환 시 중국서는 3주간 시설격리해야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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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다음 달부터 해외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이상 고국을 찾지 못한 교민들이 이번 조치로 한국 방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해외 접종자 격리 면제 발표 후 관련 내용을 문의하는 전화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교민들은 그동안 친지 방문이나 사업 목적 등으로 한국에 다녀오려면 한국에 도착해 2주, 중국으로 돌아와 3주 등 총 5주간 격리해야 했다.

고국 방문이 사실상 불가능한 셈이었다.

대사관 측은 이번 조치로 고국을 방문하려는 교민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격리면제서 발급 절차 간소화 방안을 외교부와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확한 격리면제 대상과 요건 등을 설명하는 자료를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더라도 중국에서 3주간 시설격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방문 희망자가 폭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대사관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미국은 격리가 없기 때문에 고국 방문자가 폭증하겠지만, 중국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면서도 "이번 조치에 따른 고국 방문 수요를 교민단체 등과 함께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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