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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 공장, 1교대 전환…반도체 부족에 잇단 생산차질(종합)

송고시간2021-06-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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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조지아 공장은 3교대→2교대 전환

브라질 공장에 엔진공장 건설…카파엔진 현지 생산

현대차 SUV '크레타'
현대차 SUV '크레타'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차[005380] 브라질 공장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근무체제를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기로 하는 등 국내외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있는 공장의 근무 체제를 이달 말까지 1교대로 전환하고, 7월 이후 반도체 수급 상황을 살핀 뒤 3교대 근무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지난 5월 기존 3교대에서 2교대로 근무체제를 축소한 바 있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본격화함에 따라 현대차는 국내외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거나 근무 체제를 조정하며 생산량 조절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이달 14일부터 일주일간 가동을 중단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16일 충남 아산공장을 휴업했다가 이날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아산공장은 4월 12∼13일과 19∼20일, 5월 24∼26일에 이어 네 번째로 휴업했다.

지난달 17∼18일에는 투싼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2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18일에는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을 멈췄다.

기아[000270]는 지난달 17∼18일 반도체 부족 사태 이후 처음으로 광명 2공장을 휴업했고, 지난달 27∼28일 미국 조지아 공장도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조지아 공장은 가동 재개 이후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기존 3교대 근무에서 2교대로 전환한 상태다.

한편 현대차는 브라질 피라시카바 공장에 700여억원을 투자해 엔진 공장을 건설하고, 울산에서 생산해 현지조립형생산(CKD) 형태로 수출하던 '카파' 엔진 물량 일부를 브라질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 규모는 6만∼7만 대로 울산 공장에서 생산하던 물량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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