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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동서발전과 여수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만든다

송고시간2021-06-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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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완공…인근 GS 공장서 부생수소 조달해 친환경 발전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GS칼텍스는 한국동서발전, 여수시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GS칼텍스와 한국동서발전, 여수시는 이날 여수시청에서 '수소 경제 활성화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1천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소재 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 내 유휴부지에 15MW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3년으로, 이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는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여수시-동서발전-GS칼텍스 투자협약 체결
여수시-동서발전-GS칼텍스 투자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17일 전남 여수시청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권오봉 시장(가운데)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6.17 [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인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산소와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부산물로는 순수한 물만 나온다.

이 발전소는 LNG를 원료로 하는 다른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와 달리 부생수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파이프라인으로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발전기에 장착된 미세필터를 통해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까지 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GS칼텍스는 설명했다.

아울러 GS칼텍스와 한국동서발전은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실증과 상용화 사업도 추진한다. CCU 기술 상용화를 통해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GS칼텍스와 한국동서발전이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이번 투자 협약으로 수소 사업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소 관련 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원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GS칼텍스는 한국가스공사[036460]와 액화수소 생산·공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5월에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현대자동차[005380]와 함께 서울시 강동구에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2022년까지 현대차와 제주도에 수소충전소를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 코하이젠과 협업해 여수시와 경기 광주시에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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