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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서 태어났다는 열쌍둥이, 열흘째 행방 묘연

송고시간2021-06-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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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열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고시아메 시톨레
지난 7일 열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고시아메 시톨레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지난 7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안팎을 떠들썩하게 했던 열쌍둥이 출산 소식과 관련, 신생아들의 소재나 상태가 열흘째 미스터리라고 현지매체 IOL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설탐정 조력을 받은 미디어 기관 '독립 미디어'는 열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엄마 고시아메 시톨레(37)가 당일 수도 프리토리아의 국영병원에 입원해 출산한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이후 신생아들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고 그들의 건강 상태가 어떤지는 아직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독립 미디어는 전날 내놓은 성명에서 열쌍둥이 출산 기사가 가짜 뉴스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이 은폐됐다고 밝혔다.

독립 미디어는 정부 관리들이 열쌍둥이 출산 사실을 부인하자 별도 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열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산모의 집 근처에서 노는 아이들
열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산모의 집 근처에서 노는 아이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식통들은 정부 관리들이 열쌀둥이 출산 소식을 부인한 것은 고위 정치인과 공무원 등을 수반한 의료적 태만을 은폐하려는 기도의 일부라고 일간 프리토리아 뉴스에 말했다.

산모는 나중에 열쌍둥이가 옮겨졌다는 집중치료실(ICU)로 가서 아이들을 보려고 했으나 접근을 거부당했고, 오히려 체포되거나 정신병동으로 갈 수 있다는 위협까지 받았다는 것이다.

문제의 출산 과정을 지켜본 간호사와 의사들은 비공개 합의서에 서명해 열쌍둥이 출산과 신생아들에 관한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독립 미디어는 열쌍둥이 출산과 관련해 정부에 조속한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열쌍둥이 출산이 확인되면 세계 신기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산모 가족들이 아이들을 직접 보지 못하고 산모의 얘기만 전해 들은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곳곳에서 답지하던 성금도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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