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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폐지 심사받는 에어부산 자본확충 방안 고민

송고시간2021-06-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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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자본잠식 가속…수천억원 유상증자 불가피

에어부산 비행기
에어부산 비행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구속 기소로 아시아나항공 등과 함께 주식 매매가 정지된 에어부산이 상장 적격성 심사까지 받게 되면서 자본 확충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18일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에어부산을 상장적격성 심사와 관련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

20영업일 안에 거래 재개 여부가 결정되는데 이번 결정으로 에어부산의 주식 거래 정지 기간은 길어지게 됐다.

업계에서는 상장폐지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자본확충 방안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적자가 지속하면서 1분기 기준 34.4%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했다.

이 상태라면 올해 말에는 완전 자본잠식이 예상되면서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확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에어부산의 재무 상황을 고려할 때 최소 2천억원 이상의 자본확충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부산의 시가총액인 2천934억원에 맞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본확충 방안도 제3자 배정방식보다는 기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가 유력하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적격성 심사나 이사회 결의 등 절차가 많이 남아 있어 자본확충 방안과 관련된 것은 아무것도 확정된 바 없다"면서도 "해외여행이 가시화되면서 항공업계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있는 만큼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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