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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변이 감염자 261명↑ 누적 2천225명…델타 변이 총 190명(종합)

송고시간2021-06-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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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감염 227명·해외유입 34명…변이 지역감염 본격 확산 우려

전남 함평군 사례서 델타변이 확인…최근 1주 변이 검출률 35.7%

코로나19 검사받는 어린이
코로나19 검사받는 어린이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2일 강원 춘천시의 한 초등학교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6.22 yang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가 곳곳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어 방역당국이 국내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6.13∼19)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61명이다.

이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 감염 사실이 확정된 사례를 집계한 수치다.

신규 261명 가운데 영국에서 유래된 '알파형' 변이가 2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 '델타형' 변이 35명, 남아공 '베타형' 변이 2명, 브라질 '감마형' 변이 1명이다.

이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227명이 국내감염, 34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 감염자들이 신고된 지역은 경기 35건, 서울·대구 각 25건 등이었다.

지난 1주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검출률은 35.7%(732건 중 261건)로, 직전 주(6.6∼12)의 35.8%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집단감염 사례는 일주일 새 13건 더 늘어 총 165건이 됐다.

[그래픽]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검출 현황
[그래픽]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검출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6.13∼19)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61명이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신규 13건 가운데 12건은 알파형 변이, 1건은 델타형 변이로 확인됐다.

알파형 변이는 서울·경기·경남(각 2건)을 비롯해 전북·광주·제주·충북·충남·대전(각 1건) 등 전국 곳곳에서 확인됐다.

델타형은 전남 함평군의 한 의원에서 발생한 집단발병 사례에서 검출됐다. 이 사례는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달 11일까지 22명이 확진됐는데 확진자 중 3명에게서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

새롭게 변이가 확인된 국내 집단감염 사례 13건의 확진자는 총 280명이다.

이 중 유전체 검사로 변이 감염 사실이 확인된 환자는 39명이고, 나머지 241명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역학적 관련' 사례다.

방역당국은 작년 말 이후 1만1천336건의 검체를 분석해 현재까지 2천225건(명)의 주요 변이를 확인했다.

유형별로는 알파 변이 1천886건, 델타 변이 190건, 베타 변이 142건, 감마 변이 7건이다.

이들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례까지 모두 포함하면 변이 감염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변이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병의 유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속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러 가지 유전형으로 꾸준히 변이돼 왔다"고 설명했다.

공항에서 이동하는 해외 입국자
공항에서 이동하는 해외 입국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만 국내에서는 다른 국가보다 더 많은 검사를 통해 변이 여부를 확인해 차단하고 있다고 이 단장은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인 '확진자 대비 5∼10%'보다 높은 15.6% 정도의 바이러스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달 기준으로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 비율은 39.6%"라고 말했다.

영국(98.98%), 프랑스(85.98%), 미국(67.79%) 등과 비교하면 검출률이 낮은 편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 단장은 이어 "델타형 변이의 경우 6월 현재 국내 검출률은 1.9% 수준이지만 해외유입은 37.0%로 높다"며 "해외유입 차단 및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통한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총 20차례에 걸쳐 부정기 항공편으로 국내에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총 3천303명으로, 이 가운데 80명(2.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9명은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

델타 변이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발견되고 있다.

알파 변이보다도 60% 정도 전파력이 높은 데다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항체를 피해갈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와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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