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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로케 촬영 도심 추격 스릴러 '발신제한' 개봉

송고시간2021-06-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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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로·부산항대교 등지서 펼쳐지는 부산판 '분노의 질주'

해운대 광장 촬영 장면
해운대 광장 촬영 장면

[부산영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판 '분노의 질주'로 불릴 만한 도심 추격 스릴러 '발신제한'이 23일 개봉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발신제한'은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발신제한'은 주인공이 출근길 아침에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라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조우진, 이재인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 제작팀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로케이션을 찾기 위해 크랭크인 2년 전부터 부산 곳곳을 돌아다니며 최적의 장소를 물색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부산 내 26곳에서 46일간 이 영화 촬영을 지원했다.

자동차 추격 장면 비중이 높은 영화라 사거리, 고가교, 지하차도, 대교 등 도로를 중심으로 촬영을 지원했다.

달맞이길, 장산역, 구남로, 해운대 영화의거리, 센텀시티 지하차도, 해운대해수욕장 삼거리, 부산항대교 등에서 벌어지는 아찔한 도로 추격신이 관객을 압도한다.

해운대 구남로 추격신 장면은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구남로에서 직접 액션을 소화한 조우진은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이었다. 감독님이 가장 높은 빌딩 옥상에 올라가 촬영을 총괄했다. 지금 생각만 해도 심장이 벌렁거린다"고 당시의 긴장감을 전했다.

이 외 부산문화회관, 부산법조타운, 수영만 요트경기장, 용호부두, 동백섬 선착장 등이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한다.

김창주 감독은 "화려한 빌딩의 스카이라인과 시원한 바다가 공존하는 도시, 부산에서 공포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역설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라며 영화의 배경을 부산으로 정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촬영 장소들이 관광 명소이거나 시민들의 생활 터전인 곳이 많아 촬영 허가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으나 구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최고의 장면을 담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발신제한' 포스터
'발신제한' 포스터

[부산영상위 제공]

김인수 부산영상위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자동차 추격신 촬영을 지원했지만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도심추격스릴러는 '발신제한'이 처음이다"며 "역동적이고 스릴 넘치는 장면 속에 부산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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