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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델타 변이 확진 등 변이 바이러스 감염 26명 추가

송고시간2021-06-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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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맞은 70대 숨져 백신 인과성 조사…확진자 20명 발생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PG)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에서 감염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델타(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 발생했다.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지난 한 주 새로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26명이라고 23일 밝혔다.

26명 중 25명은 알파형(영국발) 변이였고 1명은 델타 변이였다.

부산에서 델타 변이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델타 변이 감염자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입국 후 진행된 진단조사에서 확진됐다.

이어 진행된 유전자 조사에서 변이 감염 사실이 추가 확인됐다.

이 변이 감염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발급받은 PCR(유전자 증폭) 음성 검사지를 가지고 있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감염 전파 속도가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형 변이 감염은 지역 사회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23명이 지역 집단감염이나 개별 감염 사례였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6명 중 24명은 퇴원했고 2명이 치료 중이다.

현재 부산에서 누적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83명(알파형 76명, 베타형 6명, 델타형 1명)이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델타 변이 감염자가 처음 발견됐지만 입국 때 확진돼 아직 지역사회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델타 변이 유행 의심국가 입국자나 접촉자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델타, 알파형 변이 바이러스 모두 백신 접종이 효과가 있고 감염 속도가 빠른 만큼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부산에서는 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운대구에서 확진자 8명이 발생했는데 경남 양산시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양산시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입국 외국인 3명도 격리 시설에서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지난달부터 선원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50여명이 줄줄이 확진돼 현재 정부가 이들이 현지에서 발급받은 PCR(유전자 증폭) 음성 검사지 진위와 검사의 신뢰성을 조사하고 있다.

중학생 5명도 확진돼 이들의 학교 접촉자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그 외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경남 거창군 확진자의 가족 1명 등이 확진됐다.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사례는 3명이었다.

부산시는 이날 확진자 중 가족·지인 간 감염사례 외에 학원, 체육시설, 어린이집, 주점 등에서의 접촉으로 감염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이번 달 22일 숨져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20명이다.

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1차 3천892명, 2차 1만16명이었다.

지금까지 108만6천896명이 1차 접종해 부산시 전체 인구의 32.4%였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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