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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장 혈투 끝에 오스트리아 2-1 제압…유로 8강행

송고시간2021-06-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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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사·페시나 연장전 연속골…A매치 31경기 무패 자체 신기록

덴마크, 웨일스 4-0 완파…유로 첫 2경기 연속 4골 폭풍 '진기록'

선제골 해결한 키에사
선제골 해결한 키에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탈리아가 연장 혈투 끝에 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와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서 2골을 넣어 2-1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무실점(7득점) 3연승을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올라온 이탈리아는 이날 무실점 기록이 끊겼으나 대회 전승 행진은 이어갔다.

또 이날까지 31경기(26승 5무)째 안 진 이탈리아는 자체 A매치 최다 무패 신기록을 썼다.

이탈리아 대표팀
이탈리아 대표팀

[AFP=연합뉴스]

종전 기록은 1935년 11월 24일부터 1939년 7월 20일까지 기록했던 30경기(24승 6무) 무패다.

이탈리아는 벨기에-포르투갈 경기 승자와 3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8강 대결을 펼친다.

팽팽했던 승부는 연장 전반 5분에야 갈렸다.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AS로마)의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잡은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가 간결한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이탈리아는 연장 전반 15분 마테오 페시나(아탈란타)의 추가골까지 터져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는 결승골이 됐다.

결승골 넣은 페시나
결승골 넣은 페시나

[AFP=연합뉴스]

상대 수비진이 문전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페시나가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스트리아는 연장 후반 9분 사샤 칼라이지치(슈투트가르트)의 헤더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동점골은 넣지 못했다.

덴마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웨일스와 16강에서 4-0 완승을 하고 2004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8강에 안착했다.

직전 경기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러시아를 4-1로 제압한 덴마크는 유로 역사상 처음으로 2경기 연속 4골 이상을 넣은 팀으로 기록됐다.

덴마크가 메이저 국제대회 본선에서 2연승을 올린 것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1년 만이다.

덴마크 관중들
덴마크 관중들

[EPA=연합뉴스]

2016년 대회에서 4강 돌풍을 일으켰던 웨일스는 덴마크에 힘 한 번 써 보지 못하고 16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덴마크의 최전방 공격수 카스페르 돌베르(니스)가 전반전 멀티골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전반 27분에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48분에는 상대 수비가 문전에서 공을 걷어낸다는 게 발 앞에 떨어지자 골지역 정면에서 주저하지 않고 슈팅해 2-0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도 웨일스를 몰아붙인 웨일스는 후반 43분 요아킴 메흘레(아탈란타), 49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바르셀로나)의 연속골로 대승을 마무리했다.

웨일스는 후반 45분 해리 윌슨(카디프시티)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떠안으면서 완전히 기력을 잃었다.

멀티골 터뜨린 돌베르
멀티골 터뜨린 돌베르

[로이터=연합뉴스]

애초 대회 최고 다크호스로 분류된 덴마크는 팀의 핵심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이 조별리그 1차전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악재 뒤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형 유니폼이 그라운드에 등장하며 매 경기 시작을 알리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날 덴마크 대형 유니폼에 에릭센의 이름과 등번호를 넣었다.

덴마크는 4일 오전 1시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올림픽 경기장에서 네덜란드-체코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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