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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거리두기 앞둔 부산 확진자↑…수산업 집단감염 연일 확산

송고시간2021-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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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부산공동어시장

※ 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내달 1일 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부산에서 수산업 연쇄 감염이 연일 확산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8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6천19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8명 중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1명을 제외한 17명은 수산업계 집단감염 관련자다.

이 중 8명은 이번 집단감염 최초 확진자로 알려진 6천86번과 접촉했고 나머지 9명은 3차 접촉 감염자들이다.

이로써 지난 22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수산업계 연쇄 감염 확진자는 가족 접촉자 1명을 포함해 61명이 됐다.

확진자가 나온 선박 관련 업체가 10곳에 달해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된다.

부산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방역수칙이 완화된 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최근 수산업계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퍼지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는 최근 일주일 확진 상황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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