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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엑스포 유치 전략은…부산형 ODA·차별화된 콘텐츠

송고시간2021-06-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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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유치 신청 대시민 보고회

"부산시민 중심으로 전 국민이 원팀…엑스포 유치 총력"

박형준 부산시장 월드엑스포 유치 신청 대시민 보고회
박형준 부산시장 월드엑스포 유치 신청 대시민 보고회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최근 프랑스에서 2030년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28일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세계인이 공감하고 경쟁국과 차별되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신청 대시민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며 "역대 엑스포와 다른 콘텐츠 개발, 박람회장 구성 등 유치 전략을 짜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가상 전시관 운영, 바다 위 플로팅 전시관 구축, 가덕신공항 건설, 도심형 초고속 교통수단 마련 등 교통 접근성을 강화해 부산 경쟁력을 높이고 169개 회원국에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국가적인 외교 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2025년 오사카 엑스포 유치 활동 시 총리를 비롯한 내각·지방 정부·민간이 혼연일체 돼 유치 활동을 전개해 참가국에 무상원조 프로그램(ODA)을 공약으로 내거는 등 개최국 결정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정부 차원의 외교활동을 통해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유치사절단 파견, 재외공관 유치 활동 등을 강화하고 국내외 외교·문화행사와 연계해 부산형 ODA 사업을 적극 펴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지금부터는 민관의 긴밀한 공조 체제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국가적 대형 프로젝트는 정부와 시 주도로 추진돼왔지만, 이제는 민간이 중심이 돼 민간과 정부, 지자체 간 유기적 공조 체제를 서두르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김영주 전 한국무역협회장이 민간위원장, 5대 그룹과 경제단체가 주축이 된 효율적인 유치 교섭 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에는 민간유치위원회도 출범할 예정"이라며 "정부지원위원회와 국회특별위원회 구성도 빨리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를 통해 범국가 민관 통합 추진체계를 만들어 부산, 울산, 경남 지자체와 경제계, 지역 주민이 경계를 초월한 연대와 협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 유치 신청 과정 설명하는 박형준 부산시장
엑스포 유치 신청 과정 설명하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내년으로 예상되는 BIE 현지 실사단 방문 중요성을 언급하며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범국민적인 유치 열기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시도 유치 예산을 적극 투입하고 홍보 마케팅 전문가를 활용해 부산시민을 중심으로 전 국민이 '원팀'이 돼 월드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월드엑스포를 유치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의 창의적 열정을 온 세계로 전하는 전파기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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