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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다음 정부까지 핵합의 복원 협상 계속할 수도"

송고시간2021-06-3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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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변인 "우리 입장 전달해…미국 결정 기다리는 중"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회담에 참여 중인 이란이 차기 정부 출범 후에도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분명한 입장을 전달했으며, 미국과 다른 참가국들의 정치적인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라비에이 대변인은 "우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차기 정부 출범 후에도 협상은 지속될 수 있다"면서 "협상은 이란 내 최종 의사결정권자(최고지도자)의 지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협상에서 이란의 에너지, 은행, 보험 등 분야의 제재 해제 등 주요 쟁점에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다만, 서방 국가들과 모든 분야에서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에 최종 결정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라비에이 대변인은 부연했다.

이란은 지난 4월 초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측과 만나 핵합의 복원을 협상을 진행해왔다. 미국과는 간접적으로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회담에서 참가국 공동위원회는 '핵 프로그램'과 '제재 해제' 두 개의 실무 그룹을 구성해 이란과 서방 국가 간 이견을 조율해 왔다.

이란의 대통령 당선인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의 임기는 오는 8월 4년 시작한다.

보수 성향인 라이시 당선인은 지난 21일 첫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먼저 제재를 해제함으로써 정직함과 선의를 보여야 한다"면서 이란은 이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속개하는 당사국 대표들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속개하는 당사국 대표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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