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105개 경로당 재개관…취사는 금지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기 휴관했던 경로당 105개소를 1일부터 재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을 하고 나서 14일이 지나야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 내에서 취식, 음주, 흡연 등은 금지한다.

출입명부 등록 확인, 의심 증상발현 관찰 등은 방역관리 책임자인 각 경로당의 회장과 사무장이 맡게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경로당 개관은 백신 접종 어르신에게 주는 일상 회복 지원 정책의 하나이다"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7/02 09: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