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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객 방문 증가한 부산 클럽·주점 연쇄감염 비상

송고시간2021-07-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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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7곳서 확진자 32명으로 늘어…동선 공개한 부산시 "방문자 검사" 당부

클럽 연쇄감염 (CG)
클럽 연쇄감염 (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휴가철을 맞아 외지인 방문이 증가한 부산에서 유흥주점과 클럽 관련 연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5일 오전까지 검사자 3천574명 중 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6천38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유흥주점 홈런볼 관련 확진자다.

이날 종사자 4명과 n차 접촉자 1명 등 5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부산으로 원정 유흥을 온 타 시도 확진자를 포함해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부산진구 감성주점 관련 추가 확진자도 이날 7명이 늘었다.

부산시는 기존 확진자가 다녀가거나 신규 확진자가 이용한 주점 2곳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이번 연쇄 감염 관련 주점은 7곳이 됐다.

현재까지 주점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22명, 종사자 2명, 접촉자 8명 등 32명에 달한다.

이 중에는 서울 등 타 지역 확진자 13명으로 휴가 등으로 부산에 와서 유흥을 즐기다가 감염되거나 감염을 옮겼다.

최근 1주간(6월 29일∼7월 5일) 20∼30대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48.3%를 차지해 이전 평균 23%보다 많이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이 연령대 확진자 증가가 주점 등 업소 집단감염 때문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업소명을 공개하고 최근 2주간 해운대구 유흥주점, 서면 클럽, 주점 등 이용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 업소 일부에서 출입자 명부 관리를 소홀히 한 점을 확인하고 다른 방역 수칙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집단감염은 클럽 등 유흥주점의 운영시간이 해제되면서 이용자들이 많이 방문하고 휴가철을 맞아 타 지역 확진자 동선도 겹쳐 발생했다"며 "많은 이들이 다양한 업소를 이용한 것으로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 외 경남 양산시 확진자의 지인 1명, 스페인·아랍에미리트 입국자 2명이 확진됐고 가족·지인 간 감염 사례가 다수 나왔다. 기저질환이 있는 기존 60대 확진자가 치료 중 숨져 사망자 누계는 126명이 됐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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