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 전문인력 양성 '드림 캠퍼스' 운영
송고시간2021-07-12 08:47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에어부산은 항공 전문인력 양성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 캠퍼스는 부산지역 항공 관련 학과 학생 및 항공 분야 취업 준비생을 위해 에어부산이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해 만든 항공인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말까지 운영되는 드림 캠퍼스는 운항, 정비, 캐빈, 일반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는 현업 부서에 배치돼 1개월간 실습을 하고, 분야 구분 없이 2개월간 항공산업 전반에 대해 교육을 받게 된다.
에어부산은 현장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160명을,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50명의 예비 항공인을 각각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선발된 일부 교육생은 12일부터 현업 부서에 배치돼 직무 실습과 교육을 받게 된다.
나머지 교육생은 8월과 9월에 나눠 선발할 예정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드림 캠퍼스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재 유출과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과 관련 대학의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며 "우수한 교육시설과 뛰어난 항공 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무 실습과 이력 개발 기회를 제공, 예비 항공인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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