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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헬스장발 감염 확산…51명 신규 확진(종합)

송고시간2021-07-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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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임시검사소 설치 검토…0시 이후 20여명 확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차려진 선별진료소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차려진 선별진료소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 지난 12일 진단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1.7.13 duck@yna.co.kr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헬스장발 감염 확산으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1명이 증가한 1만901명이다.

지난 8일 15명에서 9일 19명, 10일 14명, 11일 23명, 12일 37명, 13일 38명, 14일 52명 등 최근 일주일간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날 확진자는 주소지별로 수성구 17명, 달서구 13명, 북구 7명, 남구 5명, 서구·동구 각 3명, 경산 2명, 달성군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2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이다.

지난 11일 회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돼 이용자를 상대로 추가 검사한 결과 회원과 회원 가족 등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나왔다. 누계는 대구에서만 50명이고 타지역 이관자까지 포함하면 53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헬스장 관련으로 수성구 10곳을 포함해 지역 14개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했다.

방역당국은 헬스장 종사자 5명이 모두 확진됐고 이들 중 증상 발현일이 가장 빠른 20대 종사자가 기존에 확진자가 나온 중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중이다.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도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0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1명이 확진된 뒤 손님 등에게 전파돼 누계는 12명이 됐다.

또 달서구 소재 고교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중구 소재 A, B 주점 관련으로 각각 2명, 1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누계는 42명과 24명이다.

이밖에 8명은 서울, 안산, 수원, 창원, 영천, 원주, 대구 등 확진자와 접촉했고 7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이다. 1명은 터키에서 입국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71명으로 전국 8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대구에서는 0시 이후에도 20여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방역당국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최근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지난 12일부터 검사 인력을 추가 투입한 데 이어 두류공원에도 검사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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