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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자·출연기관 재정 의존도 낮추고 경영효율 높여야"

송고시간2021-07-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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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경영성과 평가 보고서 통해 지적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 출자·출연기관의 재정의존도를 낮추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고수익 사업 발굴과 경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연합뉴스TV 제공]

제주도의회는 19일 '2020년 출자·출연기관 및 공기업 결산·경영성과 평가' 현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관광공사 등 3개 공기업에 대한 2020년 대행 사업비는 752억원으로, 2019년 대비 33.8%나 증가했다.

또 제주연구원, 여성가족연구원, 평생교육장학진흥원, 테크노파크 등 13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재정지원액(출자·출연금+대행 사업비)은 1천540억원으로, 저년 대비 15.9% 늘었다.

세출 규모를 고려한 출자·출연기관 재정지원액 비율은 제주가 2.6%로 충남(2.4%), 충북(1.5%), 전남(1.6%), 경북(1.7%), 경남(0.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는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공기관 대행 사업비가 1천471억원으로 17.3% 대폭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업의 영업이익은 오히려 5.2%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도내 출자·출연기관의 영업수지 적자는 2019년 180억원에서 2020년 325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도의회는 출자·출연기관의 재정의존도를 낮추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수익사업 발굴과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출자·출연기관의 방만한 경영과 유사·중복 설립 등이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는 요인 될 수 있다"며 "출자·출연기관이 비효율적인 그림자 조직으로 안주하려는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대로 발휘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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