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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유적' 개정증보판 발간…828곳 유적 집대성

송고시간2021-07-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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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연구소, 스마트폰 앱 카카오맵에도 156곳 등록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4·3연구소(이사장 이규배, 소장 허영선)가 제주 4·3유적을 총망라한 '개정증보판 제주4·3유적Ⅰ(제주시편)·Ⅱ(서귀포시편)를 발간했다.

개정증보판 제주4·3유적Ⅰ·Ⅱ 발간
개정증보판 제주4·3유적Ⅰ·Ⅱ 발간

[제주4·3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15년 '제주4·3유적Ⅰ·Ⅱ'가 발간된 뒤 16년만에 나온 개정증보판이다.

총 2천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도내 163개 마을의 4·3유적이 수록됐다.

4·3연구소는 2018∼2019년 제주도 내 163개 마을 전수 조사를 실시, 246곳의 유적을 새로 발굴하고 개발로 인해 사라진 유적을 다수 확인했다.

이 책은 사라지거나 새로 발견된 4·3유적 현황은 물론 제주도 163개 마을이 겪었던 4·3의 비극을 4·3유적과 연계해 소개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이어진 4·3유적 조사의 집대성이며, 4·3의 종합서라 할 수 있다.

제주4·3유적 개정증보판은 2권의 책에 4·3유적을 12개 항목으로 나눠 읍면별, 마을별로 정리했다.

Ⅰ권(제주시편)에 499곳, Ⅱ권(서귀포시편) 329곳 등 모두 828곳이다.

유적 분류는 기존 11개 항목에 '추모공간'을 추가했다. 추모공간에는 마을별 위령공원 뿐만 아니라 읍면별 위령공원과 충혼묘지도 포함됐다.

이번 개정증보판 발간과 함께 4·3연구소는 지도서비스인 카카오맵에 4·3유적 156곳을 등록했다.

4·3연구소는 4·3유적 상당수가 사유지에 있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일반 대중이 찾아가기 어렵다는 점에 고려해 4·3유적의 카카오맵 등록을 진행했다.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주4·3유적'을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4·3유적에 관심을 가진 국내외 방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증보판 제주4·3유적Ⅰ(제주시편)·Ⅱ(서귀포시편)'은 한정판으로 발간, 도내·외 주요 도서관과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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