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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주자들, '암투병' 천안함 유족 별세에 애도 물결

송고시간2021-07-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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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남겨진 10대 아들, 모두가 돌봐야할 우리의 아이"

전사자 묘비 어루만지는 최재형
전사자 묘비 어루만지는 최재형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2021.7.12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천안함 폭침 희생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한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2일 SNS에서 "아버님에 이어 어머님까지 떠나보내 드린 17세 아드님의 큰 슬픔에 위로의 말을 찾기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최원일 함장,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전우회장을 포함한 전우들의 상심도 무척 크리라 생각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 한번 아드님이 부디 용기를 잃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은 최근 6·25 전쟁영웅인 부친 고(故) 최영섭(해사 3기) 퇴역 대령의 상을 치른 바 있다.

헌화하는 유승민
헌화하는 유승민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서해수호의 날인 지난 3월26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헌화하고 있다. 2021.3.26 psykims@yna.co.kr

해마다 천안함 희생 장병의 넋을 기려 온 유승민 전 의원도 SNS에서 "홀로 남겨진 고인의 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조의를 표했다.

유 전 의원은 "천안함 폭침 때 여섯 살이던 아들은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인데 어머니마저 잃었다는 슬픈 사연"이라며 "고인은 하나뿐인 아들을 최원일 천안함장에게 부탁하고 외롭게 돌아가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를 여의고 홀로 남겨진 이 아들은 우리 모두가 돌봐야 할 우리의 아이"라며 "우리 공동체가 따뜻하고 강함을, 이 아이가 외롭지 않음을 많은 분이 증명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박 진 의원도 SNS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소식을 접하고 한동안 가슴이 먹먹했다"고 썼다.

이어 "상주는 막 고등학생이 된 외동아들이라고 한다. 세상을 홀로 헤쳐나가야 할 아이에게 아직 세상은 험하기만 하다. 우리는 용기를 심어줄 의무가 있다"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호국정신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조문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 대표는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대전 현충원의 천안함 희생 장병 묘역을 찾은 바 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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