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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지원금 덕분에'…전남 농가소득 11% 증가

송고시간2021-07-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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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소득보다 공적보조금 등 이전소득이 더 높아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전남지역 농가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농가소득 변화
전남지역 농가소득 변화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하지만 정작 영농으로 벌어들인 농업소득의 비중은 4분 1에 불과하고, 공적 보조금·수당 등 이전소득이나 농업 이외의 사업으로 얻은 수입인 농업외소득이 70%에 달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후(2019∼2020년) 전남지역 농가소득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소득은 4천368만 원으로 2019년 3천932만 원보다 436만 원(11.1%) 늘었다.

전년 대비 농가소득 증감률(11.1%)은 전국 증감률 9.3%보다 1.8%포인트 높다.

농가소득 구성비는 공적 보조금 등 이전소득이 3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농업외소득 34.9%, 농업소득 23.2%, 비경상소득 5.8% 순이다.

이전소득과 농업소득은 1천574만 원과 1천14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각 28.3%와 14.8% 증가했다. 비경상소득은 255만 원으로 7.3% 늘었다.

두 번째로 비중이 컸던 농업외소득은 1천524만 원으로 전년 대비 3.7% 줄었다.

농업 소득을 세부적으로 보면 농작물·축산 등 농업으로 벌어들인 평균 총수입은 3천352만 원, 비용 등으로 지출된 농업 경영비는 2천338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소득 중 비중이 가장 큰 이전소득은 코로나 재난지원금 등 공적보조금이 1천501만원으로 95.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1천157만 원) 29.7%나 급등했다.

농업외소득은 근로소득, 임대, 유가증권 등 사업외소득이 62.6%를 차지했으며 농업 외 임업, 제조업, 도소매업 등 겸업소득은 37.4%였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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