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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세계를 매혹한 돌

송고시간2021-07-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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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죽음이 삶에 스며들 때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세계를 매혹한 돌 = 윤성원 지음.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은 브로치를 외교무대에서 활용했다. 정치적 사안이 심각할 때는 곤충이나 맹수 브로치를, 평온한 날에는 꽃과 나비 브로치를 착용했다.

유명인의 스토리가 덧대어지면서 보석과 주얼리는 실물의 가치를 뛰어넘는 아우라를 뿜어낸다.

한양대 공과대학원 신소재공정공학과 보석학 전공 겸임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보석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전작 '세계를 움직인 돌'이 고대 이집트부터 제정 러시아까지를 다뤘다면, 후속작인 이번 책은 19~20세기 보석사를 소개한다.

저자는 벨 에포크, 아르누보, 아르데코, 레트로 모던 등 다양한 보석 사조를 설명하면서 1920~30년대 파리의 '아르데코' 시대를 보석의 황금기로 손꼽는다.

저자는 아르데코 보석이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악몽을 겪은 후 기술 문명의 발전을 자축하며 추상주의, 입체파, 야수파, 오리엔탈리즘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융합해 현재도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소개한다.

책에는 카르티에, 불가리, 티파니, 부셰론 등 고가 브랜드에서 제공한 사진들이 실렸다.

모요사출판사. 412쪽. 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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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요사출판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 김백민 지음.

현재 인류가 당면한 기후 위기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 과학서다.

극지 전문가이자 기후과학자인 저자는 인류 탄생 전 지구의 기후변화 역사, 지구 온도 1도 상승에 따른 인류 멸종 시나리오 등의 내용을 풍성한 시각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또한,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선 신재생 에너지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지만, 그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부연한다.

예컨대 무분별한 태양광 개발은 농토 부족으로 극심한 식량난을 불러올 수 있다.

저자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위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소의 메탄 방출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이를 바이오에너지로 변화할 수 있는 메탄 백팩 기술, 이산화탄소를 돌로 만드는 탄소 포집기술 등 다양한 신재생 기술도 소개한다.

블랙피쉬. 344쪽. 1만6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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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피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죽음이 삶에 스며들 때 = 라이너 융트 지음. 이지윤 옮김.

독일 뮌헨대학병원에서 인턴 과정을 거치고 전문의 자격증을 딴 저자가 병원 생활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담았다.

환자에 대한 연민이나 슬픔, 의사로서 좌절하거나 의료시스템에서 느끼는 무기력감을 진솔하게 써 내려 갔다.

이 외에도 혼자 야간 당직을 서며 모든 결정에 책임져야 하는 날, 내 의도와 관계없이 서열과 권력에 복종해야 하는 날, 문서 작업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날, 연말연시 휴가를 두고 눈치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 등이 실렸다.

위즈덤하우스. 276쪽. 1만4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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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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