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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재명표 기본소득에 "퍼주기·무상연애 덮기 공약" 맹공

송고시간2021-07-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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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이 지사, 나라 직접 운영하기에는 무리이지 싶다"

발언하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발언하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에서 열린 중소상공인 자영업자-국민의힘 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021.7.22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민에게 연 100만원, 청년에게 연 2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하자 22일 국민의힘에서 날 선 비판이 쏟아졌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MBC 인터뷰에서 "100만 원, 200만 원 얘기하시는데, 국민들이 현실성이 있다고 판단할지 의문"이라며 "(기존 복지정책에) 얹어서 한다는 취지로 기본소득을 한다면 퍼주기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말이 오락가락해서 본인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진단한 것 같다. 진단이 틀렸다. 바지 발언이 더 문제였다"라며 "이 지사가 강하게 어필해야 할 시점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그게 문제가 아닐텐데' 이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SNS에서 이 지사의 공약에 대해 "대놓고 나라를 거덜 내는 세계 최초 무상공약"이라고 비난하고 "차라리 나라를 사회주의로 바꾸고 전 국민 배급제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하시죠"라고 비꼬았다.

특강하는 홍준표 의원
특강하는 홍준표 의원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지난 5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선진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 의원은 "자신의 비도덕적 패륜 행위와 무상연애를 덮기 위해 충격적인 무상 분배 공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재원 대책도 없는 허황된 공약을 국민이 또 속아 넘어가겠나. 마치 그리스 좌파 포퓰리즘 정권의 파노라마를 보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두고 그동안 여러 차례 논쟁을 벌여왔던 초선 대권주자 윤희숙 의원도 SNS에서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쓰겠다는 건지 계획을 보면 이 지사께서 나라를 직접 운영하시는 것은 무리이지 싶다"고 조소했다.

윤 의원은 "이 지사의 기본소득 안에 필요한 70조 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빈곤층을 위한 기초보장 생계비 모두 합해 봐야 4조원 남짓이다. 전국 대학과 전문대 등록금을 모조리 합쳐도 13조원이다. 국방예산도 53조원이다. 이 정도 예산을 퍼부었으면 우리는 이미 백신 종주국이 아니라 백신 선진국"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지상욱 원장은 "이번 공약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는 아주 치명적인 것"이라며 "대통령에 당선되겠다는 의지가 국민의 볼모로 한 '쩐의 전쟁'을 시작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가 재정구조 개혁, 예산 절감 등으로 25조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이 말은 지금 문재인 정부가 25조원 이상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몹시 더운 요즘, 사이다의 첫 한 모금은 시원하다. 근데, 계속 마시다 보면, 그 당분으로 나중에는 목이 더 마르다"고 덧붙였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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