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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선배' 이준석이 尹에 건넨 '훈수'…"대중 속으로 가라"

송고시간2021-07-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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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의 대중 정치' 모델 제시…"제대로 된 사람들과 일해야"

"8·15전 朴사면 이야기 나와…장외주자들, 그 전 입당 움직임"

인사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인사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서울=연합뉴스) 30일 조선일보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 티타임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2021.6.30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2일 범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 "좋은 조력을 받으면 지금보다 나은 위치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 최근 윤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제대로 된 사람들과 같이 일하면 바로 보완이 될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본인이 윤 전 총장과 단둘이 만난 자리에서 "지방 일정을 할 때 최대한 대중과 소통하는 일정을 잡으시라"고 조언했다고도 밝혔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대중 정치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인지도가 낮고 대중 동원 능력이 없어서 행사·단체를 찾아가는 것"이라면서 "(윤 전 총장은) 30%가 넘는 지지율을 경험해봤으면 대중 속으로 본인의 몸을 맡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대중 정치'의 성공 사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꼽았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대선 때 보면 손 흔들고 인사하고 마이크 잡는 것만으로 선거운동을 다 했다"며 "그게 안 되는 분들이 정치적인 행보 등 다른 것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 대선 후보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으로 영입된 '박근혜 키즈'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이어 "윤 전 총장의 고공 지지율이 오히려 검찰총장 사퇴 이후 압축되고 굉장히 효율적인 행보를 하는 데 지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대선까지 시간이 좀 남은 상황에서 최근에 위기감이 대두되는 게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추이에 대해 "위험하다"고 공개 지적한 것과 관련, 일종의 부연 설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윤 전 총장을 비롯한 장외 주자들의 입당 시기에 관해서는 "호사가들에 따르면 8월 15일 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한동안 그 이슈가 (정국을) 주도할 텐데, 그 전에 입당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감지된다"고 내다봤다.

늦어도 8월초에는 윤 전 총장이 입당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인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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