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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 60명…49일만에 '최다'

송고시간2021-07-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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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집단감염

범어동 헬스장 누적 확진 97명·동성로 주점은 66명으로 늘어

거센 코로나19의 기세
거센 코로나19의 기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늘었다.

23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0명이 증가한 1만1천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4일(65명) 이후 49일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주소지별로 북구 17명, 달서구 16명, 수성구 10명, 달성군 8명, 남구 4명, 서구 3명, 중구·경산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16명은 달서구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으로 분류됐다. 지난 20일 달성군 한 가정집에서 세 부부가 모임을 가진 뒤 모두 확진돼 접촉자를 상대로 추가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부부 모임 이전에 이들 가운데 한 명의 직장인 자동차부품회사에서 집단 감염이 먼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관련 누계는 24명이 됐다.

또 3명은 중구 의료기관 관련으로 조사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북구 산격동 유흥주점,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에 위치한 주점 관련 확진자도 각각 8명, 3명, 6명이 더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97명, 30명, 66명이다.

이와 함께 인천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자가 잇따르는 북구 일가족(2명), 수성구 범어동 음식점(1명), 수성구 수성동 중학교(1명) 관련으로도 확진자가 늘었다.

10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3명은 이들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또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프랑스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25명으로 전국 9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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