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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한 달째 공석…선임 늦어져

송고시간2021-07-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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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공사 청사 전경
수도권매립지공사 청사 전경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자리가 공석이 된 지 한 달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으나 정부의 인선은 늦어지고 있다.

24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공사 사장은 지난달 25일 서주원 전 사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 뒤 한 달째 공석인 상태다.

매립지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2개월 전인 지난 5월 26일 환경부에 신임 사장 후보자로 신창현 전 국회의원, 안상준 현 매립지공사 경영본부장, 손원백 전 매립지공사 드림파크본부장 등 3명을 추천했으나 아직 사장은 선임되지 못했다.

환경부는 당초 늦어도 이달 중순께에는 신임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했으나 공석 상태는 장기화했다.

신임 사장으로 추천된 인사에 대한 검증을 지난달 초 경찰청과 국정원 등 관계 기관에 요청했으나 답변이 오지 않아 선임이 늦어지고 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사장직을 수행하는데 결격 사유가 있는 사람이 있는지 검증을 요구했으나 답이 오지 않았다"며 "통상적으로 검증에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매립지공사는 수도권매립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매립지의 사용 종료에 대비한 역할이 필요한 시기여서 공사 사장 자리 공석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매립지공사는 현 수도권매립지의 후속 대체 매립지를 찾기 위한 2차 공모를 사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최근 마감하기도 했다.

공사는 서울시·경기도·환경부의 위탁을 받아 2차례 대체 매립지 공모를 진행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일각에서는 환경부가 신임 사장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잠잠해질 때까지 선임을 늦추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신창현 전 국회의원의 사장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자 공사 노조와 매립지 주변 지역 주민들이 그의 기소유예 처분 전력 등을 문제 삼아 반대 의사를 밝혔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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