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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유기견 출몰에 골치…"안전사고 우려"

송고시간2021-07-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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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유기동물보호소에 협조 요청…출동하면 숨어버려, 포획 쉽지 않아

학생안전체험교육원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하 교육원) 일대에 유기견들이 잇따라 출몰해 교육원이 해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일 교육원에 따르면 진주 문산읍에 자리 잡은 교육원 부지 주변에서는 지난해 무렵부터 유기견들이 포착됐다.

많을 때는 4∼5마리까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개월 전 몇 마리를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동물보호소 측으로 넘긴 뒤 유기견 출몰이 뜸해지는가 싶더니 최근 들어 다시 모습을 보인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유기견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교육원은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월 말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 유기견 구조·포획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원이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산책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최근 유기견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건이 잇따라 유기견 관리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사회적 분위기도 고려했다.

그러나 교육원에 출몰하는 유기견들이 사실상 야생화된 들개처럼 변한 상황에서 포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2일 시농업기술센터 측에서 유기견 포획을 위해 현장에 출동했지만, 그 당시에는 이미 유기견들이 다른 곳으로 숨어버린 상태였다.

시농업기술센터는 필요할 경우 119 대원과 함께 출동해 포획에 나설 방침이다.

포획된 유기견은 시 직영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당분간 지내게 된다.

향후 일정 절차를 거쳐 입양 등도 추진할 수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유기견 여러 마리가 청사 부지 안팎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막상 구조 출동이 이뤄졌을 때는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이나 주민이 피해를 겪는 일이 없도록 유기동물보호소 측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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