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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한진칼 상대 주총 결의 취소 소송 패소

송고시간2021-07-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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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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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의 주주총회 결의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했던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오덕식 부장판사)는 23일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 등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결의취소 등 청구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란 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내리는 판결로, 법률적 의미는 다르지만, 청구가 인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각과 유사하다.

앞서 조 회장의 누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후 KCGI, 반도건설과 손잡고 '3자연합'을 형성해 사실상 조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후보 추천 등의 주주 제안을 했으나 모두 부결되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 10.66%를 확보하면서 3자연합이 조 회장에게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작아졌다. 3자연합은 산은의 투자를 막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경영권 분쟁을 이어갈 명분을 잃은 3자연합은 올해 4월 공식적으로 해체했고, 그레이스홀딩스를 제외한 나머지 원고들은 소를 취하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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