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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제주 연안 고수온 주의보 발령…"양식장 피해 예방 주의"

송고시간2021-07-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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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28도로 올라 관심 단계서 격상, 지난해보다 20일 빨라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제주 바다에도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졌다.

고수온특보 발령 해역(7월 23일 기준)
고수온특보 발령 해역(7월 23일 기준)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 연안에 발령된 고수온 관심 단계를 고수온 주의보로 격상했다.

해수부는 앞서 지난 12일 전국 연안 고수온 관심 단계를 내렸고 이어 15일 전남 연안부터 이날까지 제주 연안과 서해, 남해 서부 등으로 고수온 특보를 확대했다.

이날 제주 연안 표층 수온은 마라도 기준 28도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 24도보다 4도 높은 수준이다.

올해 제주 연안의 고수온 주의보 발령도 지난해(8월 14일)보다 20일 이르다.

도는 고수온 대응 상황실을 설치해 대응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하 해수가 없는 서부 지역 양식장 등에 액체 산소를 지원하며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양홍식 해양수산국장은 "아직 고수온 피해 발생상황은 없지만, 앞으로 고수온 상태가 지속 유지될 것으로 보여 양식어업인들은 사육관리 주의와 함께 고수온 특보 및 수온 관측 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고수온 특보는 고수온 관심 단계, 고수온 주의보, 고수온 경보 등 3단계로 이뤄진다.

수온 관심 단계는 해수 수온이 28도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날 기준 일주일 전 발령하며,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에 이른 경우 발령된다.

또 고수온 경보는 28도가 3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7월 31일 관심 단계, 8월 14일 주의보, 8월 20일 경보, 9월 4일 경보 해제 등이 이뤄졌다.

지난해 제주 연안의 고수온 경보는 총 22일간 유지됐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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