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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기원조사, 정치·책임공방 관한 것 아냐"…협력당부

송고시간2021-07-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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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모든 국가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전날 중국이 WHO가 제안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2단계 조사 계획을 거부한 데 대한 질문에 "이것은 정치나 책임 공방(blame game)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기원 조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떻게 사람들 속으로 들어왔는지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각국은 정말로 협력하고, 파트너십의 정신으로 WHO와 일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중국 당국에 투명성을 요구하면서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2단계 조사 대상에 우한(武漢) 실험실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우한의 시장에 대한 추가 연구도 요청했다.

그러나 쩡이신(曾益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22일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정치화하는 데 반대하며, 이런 조사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밝혔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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