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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외교·안보 수장, 또 아시아로 출격…동맹 강화·중국 견제

송고시간2021-07-2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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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장관은 인도, 국방장관은 동남아 순방

지난 3월 외교·국방 회의 참석한 한미 장관들
지난 3월 외교·국방 회의 참석한 한미 장관들

(서울=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과 서욱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3월 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 장관 회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오른쪽 세 번째부터),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3.18 [사진공동취재단]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의 외교와 안보 수장이 중국 견제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인 인도태평양 국가들을 각각 방문한다.

미국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동남아시아 국가 순방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싱가포르와 베트남, 필리핀을 방문해 강연, 면담 일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26~29일 인도와 쿠웨이트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28일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교장관 등을 만난다. 같은 날 쿠웨이트로 이동해 고위 인사들과 면담한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지난 3월 일본과 한국을 함께 방문했다. 당시 취임 후 첫 순방지로 한일을 택한 것을 놓고 동맹 강화와 중국 견제를 동시에 추구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를 반영했다는 해석을 낳았다.

로이드 오스틴(왼쪽) 미국 국방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왼쪽) 미국 국방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장관의 이번 아시아 방문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된다.

인도는 외교적으로 비동맹 중립 노선을 표방하지만 인도태평양의 전략적 중요성 탓에 미국이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해 매우 신경을 쏟는 나라다.

인도 역시 국경, 무역 등 중국과 잇단 갈등 속에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국 견제 협의체 '쿼드'(Quad)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인도를 방문해 전염병 대유행,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의 관여, 지역 안보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21일 언론 브리핑에서 취임 후 자신의 두 번째 아시아행에 대해 "남중국해에서 도움이 되지 않고 근거 없는 중국의 주장에 맞설 것임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중국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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