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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불가리아도 북한 주재 외교관 철수

송고시간2021-07-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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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쿠바 등 우방국만 남아…EU 국가 중에선 루마니아만 공관 운영

북한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경이 봉쇄되자 지난 2월 직접 철로 궤도 수레를 밀며 국경을 건너는 모습. [러시아 외교부 텔레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북한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경이 봉쇄되자 지난 2월 직접 철로 궤도 수레를 밀며 국경을 건너는 모습. [러시아 외교부 텔레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인도네시아와 불가리아가 북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봉쇄에 대응해 평양 주재 외교관들을 철수시켰다.

인도네시아 관영 안타라 통신은 평양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육로로 북한을 출국해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에 도착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마친 뒤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며, 이후 북한에 다시 돌아갈 때까지 수도 자카르타에서 외교 업무를 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해 말부터 외교관과 국제기구 구성원들에게 일시 철수를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북한 주재 불가리아 대사관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직원도 평양을 떠났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NK뉴스'가 전했다.

NK뉴스는 불가리아 대사관이 문을 닫으면서 유럽연합 국가 중에서는 루마니아만 북한 내에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중국·쿠바·이집트·라오스·몽골·팔레스타인 자치정부·러시아·시리아·베트남 등 주요 우방국들이 공관을 운영 중이다.

북한이 지난해 초 코로나19를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각국은 평양 주재 공관을 폐쇄하고 연이어 외교관들을 철수시켜왔다.

지난 2월에는 북한 주재 러시아 외교관과 가족들이 철로 궤도 무개화차를 직접 밀며 북러 국경을 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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