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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산업변화 따른 노동전환, 노력·예산 몇배 늘려야"

송고시간2021-07-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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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획기적 사고·지원 필요…내년 예산에 배려했으면"

지난 5일 수보회의 지시 사항, 박수현 수석이 SNS로 전해

발언하는 문 대통령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19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의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적 노력과 예산을 몇 배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4일 전했다.

박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이 33분간 질문과 지시를 쏟아냈다며 그 요지를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정한 노동 전환은 정말로 큰 과제"라며 "결국은 없어지는 일자리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어떻게 새로운 생겨날 일자리로 옮겨갈 수 있게끔 해주느냐 이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너무 빠른 속도로 사회가 변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오던 인력 양성이나 직업 훈련 강도를 조금 더 높이고 예산을 조금 더 지원하는 정도로는 감당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의 노력을 현재보다 50% 정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몇 배를 더 늘려야 하고 예산도 몇십% 증액이 아니라 몇 배로 늘려야 하는 것"이라며 "국가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과 민간에 맡기면서 국가가 지원해야 할 부분을 분명히 나누고 민간이 해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기업이 있는 수도권과 달리 지역은 호스트 역할을 할 대기업이 없는 만큼 중소·중견기업들이 하나의 플랫폼을 이뤄서 직업 훈련을 실시하도록 하고 이를 지역의 인력풀로 활용하게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아주 획기적인 사고와 획기적인 지원이 지금까지 잘 해왔던 인력양성을 우리의 사회 경제 발전 속도에 맞게끔 계속해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당장 내년도 예산부터 이 부분에 많은 배려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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