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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코로나·폭염에 지쳤던 시민들 첫 금메달에 환호

송고시간2021-07-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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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막내들이 해냈다, 양궁 금메달 환호
[올림픽] 막내들이 해냈다, 양궁 금메달 환호

(도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왼쪽)과 안산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1.7.24 yatoya@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오주현 기자 = 'Z세대 궁사'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2020 도쿄올림픽 대회 첫날인 24일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에 시민들도 함께 환호하며 기쁨을 나눴다.

TV로 경기를 지켜봤다는 프리랜서 디자이너 유모(30)씨는 "너무 더워서 '집콕' 하면서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봤다"며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운 시기에 막내 선수들이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해오니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

자영업자인 장모(43)씨는 "기대했던 사격의 진종오 선수가 메달을 못 따 아쉬워하던 참에 반가운 소식"이라며 "대한민국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나 같은 소상공인한테 오늘처럼 기쁨을 주기를 바란다"며 웃었다.

회사원 이모(38)씨는 "이번 올림픽에 큰 관심이 없어서 개막했다는 사실을 아는 정도였는데, 지하철 안에서 무심코 스마트폰을 만지다가 금메달을 땄다는 기사를 봤다"며 "역시 양궁은 대한민국 효자 종목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제덕 선수가 한 발 한 발 쏠 때마다 파이팅을 크게 외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회사원 신모(32)씨는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건강하게,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면 좋겠다"고 했다.

올림픽이 국민 단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모(68)씨는 "20∼30년 전만 해도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은 대단한 뉴스였는데 요즘에는 상대적으로 조용히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쉽다"며 "젊은 세대가 올림픽을 계기로 애국심이라는 가치를 한 번쯤 생각해보면 한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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